주식, 시작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나요?

주식, 시작하려면 뭘 준비해야 하나요?
증권계좌부터 소수점 투자까지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주식 투자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증권계좌를 열어야 해요
• 요즘은 비대면, 스마트폰으로도 아주 쉽게 개설할 수 있어요
• 1주도 안 되는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드릴게요

 

 

 

 처음엔 다 막막해요 — “계좌부터 만들라는데…?”

 

주식을 해보려고 하면 제일 먼저 듣는 말이 이거예요.

“증권계좌부터 만들어야 해요.”

그런데 여기서 막혀버리는 분들 정말 많아요.
• ‘은행이랑 뭐가 달라?’
• ‘어디서 만들지?’
• ‘그냥 앱 깔면 되는 건가?’
• ‘내가 실수해서 돈 날리는 건 아닐까?’

특히 60대 이상 분들에겐
처음부터 믿을 수 있고 실수 없이 할 수 있는 가이드가 꼭 필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주식 시작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을
처음부터 아주 쉽게, 차근차근 정리해드릴게요.

증권사 vs 은행 — 뭐가 다른가요?

 

주식 투자를 하려면 ‘증권사 계좌’가 필요해요.
은행은 우리가 예금·적금·통장을 만들던 곳이죠.

그런데 증권사는 조금 달라요.

구분	은행	증권사
역할	돈 보관, 이자 지급	주식 사고팔기, 자산 투자
계좌 목적	현금 관리 중심	주식, 채권, 펀드 거래 가능
대표 앱	KB국민, 신한, 농협 등	키움, NH투자, 미래에셋, 삼성증권 등

 참고로, 요즘은 은행 앱에서도 증권사 연결 계좌를 만들 수 있어요
(예: KB국민 앱 → KB증권 계좌 연결 가능)

 

증권계좌 만드는 방법 — 요즘은 모바일로 간단하게

 

예전에는 창구에 가서 신분증 내고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10분 안에 계좌 개설이 가능해요.

모바일 계좌 개설 기본 절차
1. 증권사 앱 설치 (예: 미래에셋, 키움, NH투자 등)
2. 이름, 주민번호 입력 → 본인 인증 (휴대폰 or 신분증 촬영)
3. 입출금용 계좌 연결 (보통 본인 명의 은행계좌)
4. 계좌번호 발급 → 완료

 

보안이 걱정되신다면?
“지점 방문 예약”도 가능해요.
처음은 창구에서 계좌 열고,
그다음부터는 모바일로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얼마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 소액 투자도 가능해요

 

“주식은 몇십만 원씩 있어야 시작하는 거 아니야?”
→ 꼭 그렇진 않아요.

요즘은 ‘소수점 거래’도 가능해서,
한 주를 1,000원어치만 살 수도 있어요.

예시: 삼성전자 주식
• 현재 한 주 가격: 약 59,000원
• 소수점 투자 시: 5,000원어치만도 구매 가능
• 앱 내에서 ‘소수점 주문’ 기능이 따로 있어요

처음에는 10,000원, 30,000원 등
내가 감당 가능한 소액부터 시작해도 충분해요.

 

 

수수료와 세금 — 얼마 빠지나요?

 

주식 거래할 때 두 가지 비용을 알아두면 좋아요.

 ① 거래 수수료
•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0.003~0.1% 정도예요
• 예: 10만 원 거래하면 10~100원 정도 빠져요
• 신규 고객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많아요

 ② 세금 (양도세, 배당세)
• 국내 주식은 수익이 아무리 커도 양도세는 없어요
• 다만 배당금 받으면 15.4% 자동 원천징수
• 해외 주식은 연 250만 원 초과 수익부터 양도세 신고 대상

 

초보자에겐 수수료보다 중요한 건 손절(손해 보고 파는 것)을 피하는 습관이에요

 

내 돈, 안전할까요?

 

“혹시 증권사가 망하면 내 돈도 사라지나요?”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부분이에요.

다행히도,
✔ 예탁결제원이라는 기관에서 주식을 별도로 보관해주기 때문에
✔ 증권사가 망해도 내 주식은 안전하게 보관돼 있어요.

단, 증권사 계좌 안에 있는 ‘현금’은 예금자 보호가 안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앱에서는
• ‘주식용 계좌’와
• ‘현금 예치 계좌’를 분리해줘요.

따라서 주식 외 현금은 꼭 일반 은행 계좌로 자주 이체해두는 걸 추천해요.

 

주식 앱은 어떤 걸 쓰면 좋을까요?

초보자라면 UI(화면)가 간단한 앱이 좋아요.

 

증권사	특징
미래에셋 m.Stock	시니어 전용 모드 있음
키움증권 영웅문S	PC·모바일 연동, 검색 기능 강함
NH투자 나무	적립식 주식 가능, 이벤트 다양
삼성증권 mPOP	UI 안정적, 접근성 높음

처음엔 1~2곳만 열고 익숙해진 후에 추가로 개설하는 게 좋아요.

 

 

지금 해볼 수 있는 첫걸음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 스마트폰에 증권사 앱 하나 설치해보기
• 계좌 개설만 먼저 해보고, 종목 구경해보기
• 실제 매수는 다음 글에서 천천히 알려드릴게요

“모르는 게 당연해요.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시작하면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