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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입문

주식, 사고파는 원리부터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주식, 그냥 누르면 바로 사지는 거 아니에요
사고파는 원리부터 아주 쉽게 알려드릴게요



 

한눈에 보는 핵심 요약

• 주식은 누군가 팔아야 내가 살 수 있는 상품이에요
• 시장가, 지정가, 호가창, 체결이 뭔지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주식은 무제한이 아니에요 — 사고팔기에도 ‘순서’와 ‘조건’이 있어요


 

 

주식

 






그냥 누르면 바로 사지는 줄 알았어요

 


주식 계좌를 만들고 종목을 찾은 뒤,
매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사지는 줄 알았죠?

그런데 막상 눌렀는데 이렇게 나와요: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주문 접수되었습니다”
“잔량 부족”

이게 무슨 뜻일까요?


주식은 ‘팔 사람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건 이거예요.

 주식은 ‘내가 사겠다고 한다고 자동으로 생기는 물건이 아니에요’
 반드시 누군가 ‘팔겠다고 내놓은 주식’을 사야만 내 것이 돼요

이걸 이해하면 왜 바로 체결되지 않는지,
왜 어떤 날은 한참 기다려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호가창? 체결? 이게 뭔가요?

 

주식을 사고파는 순간적인 가격 리스트를 ‘호가창’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실제로 거래가 성사되는 걸 ‘체결’이라고 해요.


 

매도(팔려는 사람) 수량 가격
10명 500주 76,200원
15명 300주 76,300원
3명 150주 76,400원




→ 이 사이에서 매도·매수의 가격이 딱 맞는 순간, 거래가 체결되는 거예요.


 


시장가 vs 지정가 — 어떤 주문을 해야 하나요?

 


주문할 때 이런 말이 보여요:

 “시장가”
 “지정가”
 “최유리”
 “최우선”

어렵게 들리지만 핵심은 아래 두 개만 기억하면 돼요:

시장가 “지금 시세에서 바로 체결해줘!” 처음엔 간단해서 추천
지정가 “이 가격 이하로만 살게요” 익숙해지면 이게 유리함




✅ 시장가는 무조건 체결되지만, 가격이 불리할 수도 있어요
✅ 지정가는 가격을 내가 정할 수 있지만, 체결 안 될 수도 있어요


 


주식 수량은 무한하지 않아요

 


또 하나 중요한 건 이거예요.

주식은 ‘무한정 존재하는 물건’이 아니에요.
내가 사고 싶은 수량만큼 팔고 있는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어요.

특히 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땐
팔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거래량 부족’ 상태가 되기도 해요.

예: 어떤 종목이 너무 인기가 많아
팔 사람은 없고 살 사람만 많으면?

→ 매수 대기줄에 서 있어야 해요
→ 주문해도 “체결 대기”로 남을 수 있어요


 


‘주식 매수’는 그냥 사는 게 아니라 ‘사진다’는 느낌

 


주식은 내가 ‘찜한 가격에 걸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예를 들어,

✔ 75,000원에 지정가 매수 = “이 가격에 팔 사람 있으면 사주세요~”
✔ 76,200원 시장가 매수 = “지금 팔고 있는 가격이 얼마든 사주세요!”

이렇게 사고 싶다는 뜻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에요.

그 주문이 다른 사람의 매도 주문과 ‘맞아떨어지면’ 체결이 되는 거예요.


 

 


 ‘체결되지 않았습니다’는 실패가 아니에요

 


매수 버튼을 눌렀는데 이런 말이 떠요:

❗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 “잔량 부족”
❗ “시간외 거래 불가”

이건 실수거나 잘못된 게 아니에요.
단지 지금은 그 가격에 팔고 있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에요.

이런 경우엔?
1. 가격을 조금 더 올려서 시장가 주문하기
2. 지정가 주문을 걸어두고 기다리기
3. 거래량 많은 시간(오전 9시~11시) 이용하기

 



처음 매수는 이렇게 해보세요

 


이제 직접 해볼 차례예요.
처음엔 아주 소액으로, 시장가 매수를 추천드려요.

✔ 따라하기 예시
1. 증권사 앱 실행
2. 삼성전자 검색 → 매수 버튼
3. 수량 1 입력 → 시장가 선택
4. 매수 확인 → 체결 여부 확인

✅ 주문 체결되면 ‘잔고’에 뜹니다
✅ 평균단가와 보유 수량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실천할 작은 한 걸음

처음 매수는 ‘한 주’만 사봐도 충분해요
체결되면 어떤 기분인지, 잔고가 어떻게 뜨는지 느껴보세요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매수는 해보는 것 자체가 첫 성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