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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이야기

카드 소득공제, 어디까지 되는 걸까? — 직장인을 위한 절세 전략 핵심만

 

 

카드 소득공제, 어디까지 되는 걸까? — 직장인을 위한 절세 전략 핵심만

 

카드 소득 공제

 

 

목차

 

카드 소득공제, 왜 중요한가요?

 

직장인이라면 매년 연말마다 등장하는 단어, 바로 ‘연말정산’이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궁금해하는 게 바로 ‘카드 소득공제’예요.

“카드 쓰면 세금 깎아준다면서요?”
“얼마까지 써야 효과 있는 거예요?”
“대중교통도 되나요?”

오늘 이 글에서는 이런 질문들에 속 시원하게 답변해드릴게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뭐가 다를까?

 

먼저 헷갈리기 쉬운 개념 하나 정리해볼게요.


구분 소득 공제 세액 공제
대상 세금을 계산하기 전의 소득 이미 계산된 세금
예시 카드 공제, 보험료 공제 의료비 공제, 기부금 공제
효과 소득이 줄어 세금이 간접적으로 줄어듦 세금에서 직접 금액이 빠짐
 
즉, 카드 소득공제는 세금 전 단계에서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것이에요.

 

 

카드 소득공제의 기본 구조

 

근로소득자의 총급여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연간 카드 사용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때부터 공제가 적용돼요.

 기준:

  • 총급여의 25% 초과분에 대해서만 공제 대상
  • 사용액이 25% 이하여도 공제 없음

 

예: 총급여가 4000만 원이면 → 1000만 원 이상 카드 써야 공제 가능!

그리고,

  • 신용카드: 15% 공제
  •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30% 공제
  • 전통시장, 대중교통: 40% 공제

 

 

공제되는 사용처 vs 안 되는 사용처

 

공제받으려면 무조건 다 되는 건 아님!

공제 가능한 사용처:

  • 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
  • 병원, 학원, 음식점
  •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 전통시장, 서점
  • 카카오페이·토스 등으로 결제한 체크카드 내역

 공제 안 되는 사용처:

  • 아파트 관리비
  • 보험료, 세금 납부
  • 상품권 구매
  • 해외 결제
  • 가족 카드 사용액 (본인 아닌 경우)

 

실수로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냈다?

아무리 금액 커도 공제는 안 됩니다!

 

 

연봉별 공제 한도는 다를까?

 

네, 다릅니다.
총급여에 따라 공제 한도가 딱 정해져 있어요.


총급여 공제 한도
7000만 원 이하 최대 300만 원
7000만 원 초과 ~ 1억2천만 원 이하 최대 250만 원
1억2천만 원 초과 최대 200만 원

※ 단, 전통시장/대중교통 추가 사용분은 별도 한도 +100만 원까지 공제 가능!

 

즉, 연봉이 낮을수록 공제 혜택은 더 커진다는 뜻이에요.

 

 

직장인이 꼭 알아야 할 카드공제 팁 3가지

① 연봉의 25%는 체크카드+현금영수증으로 달성!

→ 공제율이 무려 30%이기 때문에 효율 최고!

② 공제율 높은 대중교통·전통시장 적극 이용

→ 평소 쓰는 금액은 비슷하지만 공제율은 40%로 껑충!

부부가 각자 사용 & 각자 공제

→ 배우자 카드에 몰아 쓰지 말고, 본인 명의로 각각 사용해야 혜택 나눠 가짐!

 

카드 소득공제 절세 전략 요약

  • 25% 기준 넘는 시점부터는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
  • 연봉별 공제 한도 체크 → 전략적 사용 계획 세우기
  • 대중교통/전통시장 이용은 실속 절세 핵심 포인트
 
 
 
 

카드는 쓰면 돈이 나가지만, 잘 쓰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그냥 쓰는 카드 vs 전략적으로 쓰는 카드, 그 차이는 연말정산에서 드러납니다.

“연봉의 25% 넘는 지점부터, 어떤 카드로 어디에 쓰느냐”,
이게 바로 직장인을 위한 현실적인 세금 절약 핵심 전략이에요.